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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레트로가 열풍이잖아요
그열풍에 오징어게임도 한몫을 했지요
저는 집에서도 자주 달고나뽑기를 해주거든요
지난주에 두아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추억의 레트로 행사를 했었어요
사진들이 너무 귀여워서 박제하려고 합니다ㅋㅋ

요즘 사진찍으러 스튜디오를 가도
이런 옛날 교복 컨셉을 자주 볼 수 있어요
저는 한번도 시도해 본적은 없었는데
엄마들이 해주는 이유를 알겠네요ㅋㅋ
도치맘 눈에는 너무 귀엽더랍니다ㅎㅎㅎ




이런말하면 제가 굉장히 나이있는

어른임을 인정하는거지만  헴헴
고등학교1학년때까지는 부기,주산수업이 있었어요
그때도 뭔가 막바지 라는 느낌이긴 했는데
시대의 흐름에 맞춰 주산이 사라지고
컴퓨터 수업이 급격히 늘었더랬죠
고2때는 그게 적응이 참 안되더라구요
저는 7살때부터 주산학원을 꽤 다녔던지라ㅋㅋㅋㅋ
은행원 되라고 그렇게 주산을 가르치신
우리 할모니 할아버지ㅋㅋ
컴퓨터라는게 생길줄 모르셨겠쥬 하하하
저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맞물리는 세대였답니다ㅋ




아마 아이들은 달고나 체험이 제일 재밌었겠죠
위험성을 생각해서 완성판만 맛보았겠지만
저희 두아들은 집에서 자주 보여줘서 달잘알
달고나 잘 알아요ㅎㅎㅎㅎ
그나저나 7살 엉아되더니 키가 어느새 이리 컸네요
저는 맨날 보니까 모르겠던데 또래보다 많이 크네요


그리고 요즘 우리집 빌런 둘째!!!
진짜 이녀석 어찌나 말썽꾸러기인지
저는 요즘 다시 육아헬을 맛보고 있어요
분명 아기때 순딩이로 유명했는데
이래서 어르신들이 순한애한테
순하다는 말 하지 말라고 하신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성격역변이 올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ㅜㅜ
무튼 생긴거랑 의상이 찰떡이네요
검정고무신 기철이 같아요ㅋㅋ




어린시절 엄빠가 갖고 놀던 장난감을
지금 아이들도 참 좋아하는것 같네요
저도 사진 보면서 어릴적 추억이 새록새록 해요
예전에 슈퍼랑문방구가 합쳐진 느낌이었는데
그때 불량식품 진짜 많이 먹었잖아요
그런데도 이토록 건강한걸 보면
오히려 불량식품으로 단련이 된걸까요ㅋㅋ
요즘 애들 너무 약해요 약해ㅋㅋ



앨범정리하다 신랑 어릴적 사진을 봤는데
시골살았어서 시골아이ㅎㅎㅎ
근데 신랑이랑 닮지 않았다고 우리아들이
몇천배는 더귀엽다고 세뇌하고 있었는데
그놈의 DNA가 어디서 왔겠습니까ㅋㅋㅋ
이제 인정해야 하나봐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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