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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이방원 동물학대 촬영논란


이미 뉴스로 많은 분들이 접하셨을거라
생각하면서 이 글을 씁니다.
저도 미디어를 많이 보는 편이고
현재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에서
말 또한 고통을 느끼는 생명일터인데
이번 사건영상을 보고 적잖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항상 궁금했습니다
사극드라마에 말이 넘어져 낙마하는
장면들은 도데체 어떻게 촬영되는 것일까?
이번에 이슈가 된 태조 이방원 드라마에서
동물학대 문제제기가 된 장면은
이성계의 낙마씬 이었습니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아래 장면에서
말의 다리가 너무 부자연스럽게 공중으로 떴고
와이어로 일부터 넘어뜨린것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하며 KBS측의 해명과
말의 안위에 대해서도 사실확인을 요청했습니다


정말 안타깝게도 해당말은 촬영 일주일뒤
사망했다는 기사를 다시 보았습니다.
그 말의 이름은 까미 였고 평생 경주마로 살다
퇴역한뒤 사극에서 쓰여지게 된것입니다
평생 경주마였던것도 안타까웠고
인간에 의해 또 이렇게 촬영장 소품으로
쓰이다 죽음을 맞이한것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해당 장면을 촬영한 대역배우도 부상당해
기절할 정도의 충격이었다면 까미도 내상을
입었을꺼라 충분히 예상이 됩니다..

현재 동물보호단체협회인 카라측에서
KBS태조 이방원 책임자를 동물학대법 위반으로
고소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으로 다른 사극 드라마에서
그동안 아무렇지 않게 말의 다리에 와이어를
묶어 일부러 넘어뜨리는 방식의 촬영을 한다는걸
알게되었고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했나 싶었습니다



다른 동물 보호 단체에서도 KBS 앞에서
동물을 소품처럼 다루는 퍼포먼스 시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선진국에서는 동물촬영시 동물의 안전에
기반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촬영하도록 되있다고 합니다
아직 그만큼 따라가기엔 부족한걸까요
단지 리얼하지 않다는 그 이유만으로
이런 방식으로 해야 했을까요?
태조이방원 스테프들중 이것이 문제가 될거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던겁니까?
당시 까미라는 이름의 이 말은 다시 스스로 일어서서
괜찮을거라고 생각하고 돌려보냈다 합니다
까미의 주인도 며칠동안 밥도 잘먹고 괜찮았다고
그래서 따로 진료를 받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건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것뿐
까미가 정말 괜찮았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적어도 촬영중 어떻게 넘어졌는지 그영상만
제대로 봤다면 괜찮다는 말은 못할것 같습니다
단지 말못하는 동물이라서..그냥 밥잘먹으니
괜찮은거라고 그렇게 생각한거겠죠..

연합뉴스 자료



현재 태조이방원 폐지하라는 국민들의 원성이
빗발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단순히 폐지만이 답은 아닐듯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자행되어 왔던 비상식적인 것들을
고쳐나갈수 있게 이제 라도 알려져서 다행이네요
이번 이슈가 아니더라도 그동안 수많은 동물들이
다치거나 죽었을수도 있습니다
이런일이 두번다시 일어나지 않게 국민청원에
동참하고 왔습니다..
이번에는 말이었지만 다음엔 사람일수 있습니다
안전불감증과 동물생명에 대한 안이한 생각으로
두번다시 이런 사고가 없었으면 합니다


촬영영상이 있는 기사 첨부해 봅니다
http://naver.me/xaCZOI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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